미래의 창업 CEO 축제 한마당 영상제공 : itsTV 산업뉴스  2008.10.06 http://www.malltb.com/video/player/id/90178502/type/suyar (동영상보기)

[아나운서]
창업을 준비하는 미래의 CEO 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됐습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쇼핑몰부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비즈공예, 칵테일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에 박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남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입니다.

9월 초 오픈한 이 쇼핑몰에서는 굴비, 장어와 같은 지역 특산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운영 한 달 만에 추석 시즌 등을 맞아 1,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쇼핑몰 창업은 학교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이른바 비즈쿨에서 배운 것을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한선희 법성몰 운영자 고3]
: 비즈쿨 창업활동을 통하여 배운 전자상거래 능력을 발휘하여 영광 특산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배운 것을 기반으로 꼭 성공하는 CEO가 되고 싶습니다.


반짝이는 작은 큐빅들을 가지고 티셔츠나 청바지 등에 장식을 하는 이른바 핫픽스입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특징을 살려, 이같은 창업을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신태귀 지도교사 충남 천안여자상업고]
: 학교 선생님들의 일방적인 지시보다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비즈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이들이 더 참여하고, 참여하는 것도 높고...


이처럼 청소년들의 번득이는 창업 아이디어로 개발된 제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비즈쿨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외 100여개의 학교가 참여해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했습니다.

비즈공예, 천연비누 등 쉽게 배우고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제품부터 제빵, 칵테일과 같은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송재희 차장 중소기업청]
: 이러한 비즈쿨 활동이야 말로, 학교에서 공부도 하면서 또 기업가 정신도 한 번 꿈꿀 수 있는 그러한 가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즈쿨 페스티벌을 이번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미래의 CEO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켜 창업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tsTV 산업뉴스 박지영입니다.